중국 농촌서 농지 배분 불만에 흉기 휘둘러 9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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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 둥강의 한 마을에서 농지 배분에 불만을 품은 한 주민이 흉기를 휘둘려 9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3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지난 11일 둥강시 이추안진 마자강촌에서 한 주민이 마을 내 다섯 가구를 차례로 들러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마을 촌장이 본인 친척에게 유리하게 농지 사용권을 배분했다고 생각한 진 씨가 촌장과 그의 친척 집을 찾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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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 둥강의 한 마을에서 농지 배분에 불만을 품은 한 주민이 흉기를 휘둘려 9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3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지난 11일 둥강시 이추안진 마자강촌에서 한 주민이 마을 내 다섯 가구를 차례로 들러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어 택시를 타고 달아나려다 승차를 거부하는 택시 기사와 행인도 흉기로 찔렀습니다.
이로 인해 모두 9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을 주민들은 농지 사용권을 둘러싼 분쟁이 발단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을 촌장이 본인 친척에게 유리하게 농지 사용권을 배분했다고 생각한 진 씨가 촌장과 그의 친척 집을 찾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진 씨를 즉각 체포한 뒤,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바이두 캡처]
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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