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촌서 농지 배분 불만에 흉기 휘둘러 9명 숨져

이세중 2023. 5. 13. 1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랴오닝성 둥강의 한 마을에서 농지 배분에 불만을 품은 한 주민이 흉기를 휘둘려 9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3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지난 11일 둥강시 이추안진 마자강촌에서 한 주민이 마을 내 다섯 가구를 차례로 들러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마을 촌장이 본인 친척에게 유리하게 농지 사용권을 배분했다고 생각한 진 씨가 촌장과 그의 친척 집을 찾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랴오닝성 둥강의 한 마을에서 농지 배분에 불만을 품은 한 주민이 흉기를 휘둘려 9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3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지난 11일 둥강시 이추안진 마자강촌에서 한 주민이 마을 내 다섯 가구를 차례로 들러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어 택시를 타고 달아나려다 승차를 거부하는 택시 기사와 행인도 흉기로 찔렀습니다.

이로 인해 모두 9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을 주민들은 농지 사용권을 둘러싼 분쟁이 발단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을 촌장이 본인 친척에게 유리하게 농지 사용권을 배분했다고 생각한 진 씨가 촌장과 그의 친척 집을 찾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진 씨를 즉각 체포한 뒤,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바이두 캡처]

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