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향한' 최진호, 우리금융 챔피언십 3R 선두…윤상필 2위, 임성재 4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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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 3억원이 걸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셋째 날 경기에서 선두 자리를 지킨 최진호(39)가 시즌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날 같은 조에서 동반 샷 대결한 윤상필이 초반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쓸어 담아 최진호를 강하게 압박했지만,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최진호는 7번(파4)과 9번홀(파5) 버디를 보태며 흔들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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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우승상금 3억원이 걸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셋째 날 경기에서 선두 자리를 지킨 최진호(39)가 시즌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최진호는 13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23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첫날 공동 2위, 둘째 날 단독 1위를 기록한 최진호는 사흘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내면서 2위 윤상필(25)을 앞섰다. 다만, 추격자와 간격이 2타에서 1타 차로 좁혀졌다.
약 5년간 지긋지긋했던 우승 가뭄을 겪은 최진호는 지난해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을 제패하며 KPGA 코리안투어 통산 8승을 달성했다.
이날 같은 조에서 동반 샷 대결한 윤상필이 초반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쓸어 담아 최진호를 강하게 압박했지만,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최진호는 7번(파4)과 9번홀(파5) 버디를 보태며 흔들림이 없었다.
둘은 전반에 팽팽하게 3타씩 줄여 2타 차 간격을 유지했다. 윤상필이 13번홀(파5) 버디를 잡은 뒤 최진호가 1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다시 공동 선두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가던 윤상필이 15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적어내면서 2위로 내려갔다.
교포 선수인 한승수(미국)가 2타를 줄여 단독 3위(7언더파 209타)에 올랐다.
임성재(25)는 3번홀(파3) 더블보기로 시작했지만, 이후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공동 8위에서 4계단 상승한 공동 4위(6언더파 210타)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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