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곳곳 소나기…비 그치면 '땡볕 더위' 온다
성화선 기자 2023. 5. 13. 18:59
[앵커]
오늘(13일) 중부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였지만, 남부지방엔 곳곳에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그치고 다음주가 되면, 일부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면서 이른 무더위가 찾아옵니다.
성화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서울 한강 공원이 자전거를 타거나 놀이터를 찾은 아이들로 북적입니다.
따뜻한 날씨를 즐기러 야외로 나온 가족들도 눈에 띕니다.
반면 부산에서는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해변가를 걷고 있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엔 약하게 비가 내렸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내일까지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지나갑니다.
경기동부와 강원, 충청과 남부 내륙에 5~3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이후, 다음주 초반에는 이른 더위가 찾아옵니다.
고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하고 햇볕에 지면이 가열되면서 기온이 점차 오를 전망입니다.
[우진규/기상청 통보관 : 특히 16~17일은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며 평년에 비해 3~4도가량 높은 다소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29도, 강릉은 31도까지 오를 걸로 예상됩니다.
5월 중순이지만 7월 초처럼 30도를 넘나드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허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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