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원정 승리 이어간 대구FC‥'팀의 빈 자리 극복한 건 새로움'

석원 2023. 5. 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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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며 힘겨운 광주 원정에 나선 대구FC가 빈자리를 채운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13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13라운드 광주FC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서 대구는 경기 초반 무기력한 모습과 함께,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하며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끌려간 끝에 수비의 힘으로 극복하며 0대 0으로 전반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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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며 힘겨운 광주 원정에 나선 대구FC가 빈자리를 채운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13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13라운드 광주FC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서 대구는 경기 초반 무기력한 모습과 함께,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하며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끌려간 끝에 수비의 힘으로 극복하며 0대 0으로 전반을 마무리합니다. 

후반 들어 역습에 힘을 더한 대구는 후반 17분 바셀루스를 교체 투입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이더니,  2분여 만에 2004년생 박세진의 데뷔 결승 골과 후반 31분 터진 고재현의 쐐기 골에 힘입어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수원삼성과의 원정에 이어 원정 2연승을 이끈 최원권 감독은 '지난 첫 대결에서 4골을 먹은 팀에게 거둔 무실점과 잘 나오지 않았던 역습 장면으로 득점한 것이 기쁘다'며 선수들이 울산전 패배 이후 좀 자신감을 많이 잃었는데 포항전 추격과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데뷔골을 득점한 박세진 선수에게는  그간 강조했던 공격의 결실이라는 점과 함께 칭찬을 보내면서도 젊은 선수의 득점 이후 올 수 있는 자만감에 대한 경계를 주문했고, 바셀루스의 활약은 팀의 득점까지는 100점이었지만, 이후엔 아쉬운 모습도 있었다며 득점을 올리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더 좋은 모습을 주문했습니다.

무득점과 1골 경기로 이어진 최근 6경기를 벗어나 멀티 골 승리를 기록한 대구는 순위도 6위로 올라서면서 본격적인 중위권 경쟁에 돌입합니다.

승격 팀 상대 원정을 이어가는 대구는 광주에 이어 다음 주 리그 4위 대전을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돌아온 세징야'와 함께 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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