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하모니리그] ‘압도적 승리’ 인천연학초, 신길초 35점 차 격파

[점프볼=인천/최서진 기자] 하모니리그 경인·경기권역별 여초부의 첫 승은 인천연학초의 것이었다.

인천연학초는 13일 인천산곡북초 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 유소년 하모니농구리그 경인·경기권역별 여초부 예선 신길초와의 맞대결에서 46-11로 승리했다.

1쿼터 인천연학초는 이윤정, 전지우, 조서현이 중거리슛과 돌파, 자유투 득점으로 다양하게 점수를 쌓았다. 2쿼터 한때 신길초 김시율의 중거리슛, 김수현의 돌파 득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조서현이 레이업슛으로 응수했다.

이후 인천연학초는 빠르게 달아났다. 상대의 실책을 유발했고, 빠른 템포로 점수를 쌓았다. 이윤정과 신은서가 공격의 중심이었다. 송윤하도 연거푸 스틸에 성공했고, 중거리슛을 쏘아 올렸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 차는 19점 차(29-10)였다. 4쿼터 신은서의 12점, 이윤정의 5점을 추가한 인천연학초는 첫 승을 따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선일초는 인천산곡북초를 30-16으로 꺾었다. 장시은(11점 4리바운드 5스틸)은 상대 페인트존을 파고들며 돌파 득점을 쌓았고, 이빛나(9점 12리바운드)는 신장의 우위를 살려 골밑에서 활약했다. 반면, 인천산곡북초는 정희아(14점 3스틸)가 좋은 슛감을 자랑하며 분전했지만 나머지의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같은 장소에서 3번째로 열린 경기는 성남수정초와 화서초의 맞대결이었다. 성남수정초가 50-30으로 승리했다. 허정원(12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전하연(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골밑을 장악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화서초는 지수민(13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만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신체 조건 열세를 이겨내기 쉽지 않았다.

마지막 경기는 경인·경기권역별 남초부 A조 매산초와 인천송림초의 맞대결이었다. 매산초가 58-51로 승리했다. 신인범(17점 3리바운드 7스틸)과 지현우(14점 3리바운드)가 1쿼터부터 19점을 합작하며 인천송림초의 기선을 제압했고, 장호윤(12점 6리바운드)은 후반을 책임졌다.

매산초는 벤치 자원이 중심이 된 4쿼터에 인천송림초 손규빈(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김민겸(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주한(10점 2리바운드)의 공격 세례에 한 자리 점수 차까지 쫓겼지만 위기를 넘기며 첫 승을 따냈다.

<경기 결과>
*여초부*
(1승)인천연학초 46(8-5, 7-4, 14-1, 17-1)11 신길초(1패)
인천연학초
신은서 22점 18리바운드 6어시스트 7스틸
이윤정 14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9스틸

신길초
전하영 5점 7리바운드

(1승)선일초 30(10-6, 8-6, 9-0, 3-4)16 인천산곡북초(1패)
선일초
장시은 11점 4리바운드 5스틸
이빛나 9점 12리바운드

인천산곡북초
정희아 14점 3스틸

(1승) 성남수정초 50(10-4, 10-3, 14-15, 16-8)30 화서초(1패)
성남수정초
허정원 12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전하연 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화서초
지수민 13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1승) 매산초 58(21-4, 14-12, 13-11, 10-24)51 인천송림초(1패)
매산초
신인범 17점 3리바운드 7스틸
지현우 14점 3리바운드
장호윤 12점 6리바운드

인천송림초
손규빈 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김민겸 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주한 10점 2리바운드

# 사진_유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