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남에서 '2023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 개최

가족관계 증진 기여 유공자 표창…"다양한 가족 위한 맞춤형 정책 펼칠것"

[박진규 기자(=해남)(0419@pressian.com)]
전라남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3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따뜻한 동행, 행복한 가족'이라는 주제로 '2023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해남군 가족센터에서 주관했으며 가정의 달 기념 유공자, 시군 가족센터 관계자, 해남군민과 도내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해남동초등학교 희망오케스트라가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였으며,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가족가치 확산과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 15명의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13일 해남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3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또한 시군 가족센터에서는 무료 체험부스를 운영해 백옥팔찌 만들기, 꽃누르미 (압화)카드 만들기, 전통차 시음 및 다식 시식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해남군 청년들이 운영하는 '청년로컬문화크리에이터 연구소'와 '청년창업 피우다공방'도 참여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다양성의 시대에 가족의 형태에도 많은 변화가 있으며, 결혼, 혈연으로 맺어진 전통적인 가족의 모습을 넘어 정서적 교류와 신뢰로 다져진 새로운 가족의 모습도 생겨났다"며 "전라남도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행복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더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규 기자(=해남)(0419@press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