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고유진 "김경호 보며 로커 꿈꿔, 유일무이한 분" [TV나우]

김한길 기자 2023. 5. 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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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에 내로라하는 고음 종결자들이 출연한 가운데, 하나같이 김경호에 대한 존경심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606회는 김경호, 고유진, 이혁, DK, 종호(ATEEZ), 김동현 등이 출연해 '천상계 고음종결자 특집 II'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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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불후의 명곡'에 내로라하는 고음 종결자들이 출연한 가운데, 하나같이 김경호에 대한 존경심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606회는 김경호, 고유진, 이혁, DK, 종호(ATEEZ), 김동현 등이 출연해 '천상계 고음종결자 특집 II'로 그려졌다.

이날 고유진은 김경호에 대해 "가수 준비할 때 경호형 보면서 로커의 꿈을 꿨다. 그때 정말 많이 따라 하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1990년대 김경호의 위엄에 대해서는 "대단했다. 사실 고음 로커로서 새로운 장을 만든 분이다. 한국에서 그런 톤의 락을 할 수 있는 분은 경호형이 유일했다"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2000년생인 에이티즈 종호 역시 김경호를 잘 안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중학교 때 노래방 갔을 때도 금지된 사랑 같은 곡들은 다 차트에 있었기 때문에 저 역시 안다"라고 말했다.

이혁은 "최고였다"면서 "고등학교 2학년 때인데 노래방 가면 고음 되는 친구들은 경호 형 노래를 불렀는데, 제가 마이크를 잡으면 안 뺏겼다"라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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