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김천] 1라운드 로빈 돌아본 성한수 감독, “수비에서 실수 나와… 세트피스 집중력 보완해야”

이정빈 2023. 5. 13.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홈에서 무승부를 거둔 김천상무 성한수 감독이 다소 아쉬움을 나타냈다.

시즌 초반을 돌아보면서 수비 문제를 보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천은 13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에 대해 성 감독은 "항상 이 부분에 관련해 선수단과 이야기한다. 상대 팀은 우리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이 부분을 우리가 이겨내야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지 여기에 말리면 안 된다"고 선수들에게 충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김천] 이정빈 기자 = 홈에서 무승부를 거둔 김천상무 성한수 감독이 다소 아쉬움을 나타냈다. 시즌 초반을 돌아보면서 수비 문제를 보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천은 13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김천은 승점 23점(7승 2무 3패)으로 1경기를 덜 치른 김포를 제치고 선두 자리에 입성했다.

경기를 마친 뒤 성한수 감독은 “전반전에 실점을 안 하겠다는 요구를 선수들이 무실점으로 마쳤다”며 “후반전엔 상대의 활동량을 고려해 배후공간을 공략하라고 지시했는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경기 안양은 김천을 상대로 거칠게 나섰다. 김천이 공격을 전개하기 시작하면 몸을 날려 전개를 방해했다. 이에 대해 성 감독은 “항상 이 부분에 관련해 선수단과 이야기한다. 상대 팀은 우리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이 부분을 우리가 이겨내야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지 여기에 말리면 안 된다”고 선수들에게 충고했다.

리그 선두에 올랐지만 이번에도 상위권 팀과 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우승 경쟁을 펼치는 팀들을 상대로 승리가 적은 부분에 관해 “공을 가지고 있는 시간이 많았다. 빠른 전개를 통해 상대의 공간을 노려야 하는 데 공을 주고받다가 시간을 지체하다 보니 공간이 안 나왔다. 간결한 전개 후 연계 플레이로 상대를 공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제 말년병장들과 헤어질 날이 코 앞이다. 다가오는 21일 충북청주전을 끝으로 공격의 주축인 이영재, 김지현이 떠난다. 성 감독은 “이영재가 나가면 김현욱이 메울 예정이다. 김지현의 자리는 조영욱이 그 포지션을 선호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영욱이 해당 자리를 대체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1라운드 로빈을 돌아보면서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뽑아 달라는 질문에 “초반부터 원하는 축구를 하려고 했다. 볼 소유를 통해 상대를 많이 뛰게 한 뒤 득점하는 게 목표다”며 “공격적인 목표는 잘 이루어졌는데 수비적인 부분에서 안일한 실수가 나왔다. 세트피스에서 집중하지 못한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