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 피칭 이후 60일 IL행…리그 1위 탬파베이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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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12일) 2023시즌 첫 '30승' 고지에 오른 탬파베이 레이스.
그 기쁨이 다하기도 전에 최악의 소식이 날아들었다.
'탬파베이 타임즈' 등 미국 현지매체들은 13일(한국시간) 탬파베이 투수 드류 라스무센(28)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탬파베이는 12일 기준 30승9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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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하루 전(12일) 2023시즌 첫 ‘30승’ 고지에 오른 탬파베이 레이스. 그 기쁨이 다하기도 전에 최악의 소식이 날아들었다.
‘탬파베이 타임즈’ 등 미국 현지매체들은 13일(한국시간) 탬파베이 투수 드류 라스무센(28)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라스무센은 12일 뉴욕 양키스전에 등판해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상대 주포 애런 저지와 맞붙은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고, 6번타자 제이크 바우어스에게 멀티히트를 맞은 것 외에는 단 1명의 타자도 누상에 내보내지 않았다.
최종 성적은 7이닝 2피안타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 양키스전 무실점 기록을 20이닝까지 늘리며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4승째. 그러나 그 기쁨은 얼마 가지 못했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라스무센은 오른쪽 팔꿈치 굴근 염좌 진단을 받아 60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8주간 공을 던지지 못할 것이며 빨라도 8월까지는 아웃될 것이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을 비롯해 라스무센 역시 수술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라스무센은 젊은 나이에 이미 두 번의 토미존 수술(팔꿈치인대재건수술)을 받았다. 2016년 3월과 2017년 8월 수술로 장기간 이탈한 경험이 있다. 이런 이유로 탬파베이도 라스무센의 몸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탬파베이는 라스무센까지 8명의 투수가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마운드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에이스 제프리 스프링스(31)와 타일러 글레스노우(30), 셰인 바즈(24) 등 선발 투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구원진도 앤드류 키트리지(33)와 숀 암스트롱(33), 피트 페어뱅크스(30), 개릿 클레빈저(29) 등이 장기간 이탈한 상황이다.
‘CBS 스포츠’는 “캐시 감독은 오프너 활용을 싫어하지 않는다. 다만, 건강한 선발 투수가 잭 에플린(29)과 셰인 매클라나한(26) 밖에 없어 오프너 활용에 더욱 의존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핵심 구원 투수마저 장기 부상으로 빠져 있어 문제가 복잡하다”며 초토화된 탬파베이 마운드 상황을 설명했다.
탬파베이는 12일 기준 30승9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기록 중이다. 다만, 활용할 수 있는 투수들이 점점 줄어들며 정상적인 경기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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