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전공 트로트 가수 극단적 선택 사망, “아니길 바랐는데…” 애도[MD이슈]
2023. 5. 13. 18:28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30대 여성 트로트 가수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고인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해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트로트 가수다. A씨는 올해 초 한 지상파 음악경연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A씨는 12일 소셜 미디어에 “귀엽고 너무 깜찍한 도시락에 예쁜 꽃.. 저 오늘 너무 행복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의 소셜 미디어에는 추모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팬들은 “아니길 바랐는데...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애도를 표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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