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문&신우빈의 돌풍 마감. 부산오픈 4강에서 석패

김홍주 2023. 5. 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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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픈챌린저에서 깜짝 돌풍을 일으키며 복식 4강에 올랐던 이재문-신우빈 조의 연승 행진이 마감되었다.

이재문-신우빈 조는 13일 부산 스포원테니스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2번 시드의 에반 킹, 리스 스탈더(이상 미국) 조에게 54분만에 3-6 3-6으로 석패했다.

탐색전이 끝나자 킹과 스탈더의 리턴 에이스가 연거푸 터져나왔다.

4번시드의 맥스 퍼셀, 루빈 스태텀(이상 호주)과 에반 킹, 리스 스탈더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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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신우빈 조가 부산오픈 복식 4강에서 아깝게 탈락했다(사진/부산오픈)

[부산=김홍주 기자] 부산오픈챌린저에서 깜짝 돌풍을 일으키며 복식 4강에 올랐던 이재문-신우빈 조의 연승 행진이 마감되었다.

이재문-신우빈 조는 13일 부산 스포원테니스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2번 시드의 에반 킹, 리스 스탈더(이상 미국) 조에게 54분만에 3-6 3-6으로 석패했다. 

1세트 초반 서로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2-2에서 맞은 5번째 게임에서 이재문이 자신의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놓쳤다. 탐색전이 끝나자 킹과 스탈더의 리턴 에이스가 연거푸 터져나왔다. 

또한 스탈더가 네트 앞에서 민첩하게 전위 플레이를 펼치면서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마지막 9번째 게임에서도 이재문이 자신의 게임을 놓쳤다.

2세트 들어서는 초반 서로 게임을 주고받으며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2-3에서 6번째 게임을 또다시 브레이크 당하며 승부는 판가름 났다.

복식 결승은 14일 단식 결승 후 이어서 진행된다. 4번시드의 맥스 퍼셀, 루빈 스태텀(이상 호주)과 에반 킹, 리스 스탈더가 맞붙는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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