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안양 골 갈증 해결 위해, “외국인 공격수 곧 온다” 이우형 감독이 밝혔다

이현민 2023. 5. 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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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이 김천상무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12경기에서 나온 장단점을 묻자, 이우형 감독은 "긍정적인 면은 시즌 전에 내가 생각했던 승점에 2, 3점이 부족하지만, 축구라는 게 그렇다. 이기고 싶다고 다 되는 게 아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면서, "아쉬운 점은 경기력이 들쑥날쑥하다. 그래서 1라운드 때 고전했다.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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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김천] 이현민 기자= FC안양이 김천상무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안양은 13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라운드서 김천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6승 3무 3패 승점 21점 3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이우형 감독은 “수비적인 부분은 전략적으로 잘 수행해줬다. 다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찬스를 더 많이 만들었어야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다. 이 점이 아쉽다”고 총평했다.

이날 안양은 호화군단인 김천을 맞아 잘 싸웠다. 전체 슈팅수에서는 8대12로 뒤졌지만, 유효슈팅에서 4대4로 동률을 이뤘다. 기회도 있었다. 후반 3분 조성준 크로스에 이은 구대영의 완벽한 프리 헤더가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박종현의 호쾌한 슈팅도 골문을 간발의 차로 외면했다. 앞으로 더 치고 올라가기 위해 결정력은 숙제다. 최전방을 책임지던 조나탄(5골)이 음주운전으로 방출되면서 공백이 생겼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혈할 계획이다.

이우형 감독은 “외국인 선수는 오는 25일에 계약하기로 돼있다. 선수 등록 한 달 전에 연습경기를 뛰면서 빨리 적응시킬 계획이다. 박재용과 경쟁해야 한다. 선수의 몸 상태가 좋다면 후반기에 등록하자마자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 구단과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K리그2에 속한 모든 팀과 한 번씩 맞붙었다. 전력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 12경기에서 나온 장단점을 묻자, 이우형 감독은 “긍정적인 면은 시즌 전에 내가 생각했던 승점에 2, 3점이 부족하지만, 축구라는 게 그렇다. 이기고 싶다고 다 되는 게 아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면서, “아쉬운 점은 경기력이 들쑥날쑥하다. 그래서 1라운드 때 고전했다.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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