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오후부터 최대 30㎜ 소나기…일교차 큰 일요일

류원혜 기자 2023. 5. 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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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내일(14일)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1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9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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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사진=뉴스1

일요일인 내일(14일)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26도까지 오르며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청권 내륙,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는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부산 14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1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9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14도, 최고기온 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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