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民 복당했지만 첨단특위 무소속 의원 몫 활동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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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민형배 의원이 복당 이후에도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에서 무소속 의원 몫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입니다.
지난 3일 민 의원은 국회 첨단산업특위 위원들과 함께 경기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경기 성남 제2판교 텔레칩스 본사 현장 시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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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민 의원은 국회 첨단산업특위 위원들과 함께 경기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경기 성남 제2판교 텔레칩스 본사 현장 시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첨단산업특위는 반도체를 포함한 국가첨단전략 산업 분야의 지원·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 차원의 기구입니다.
민주당 10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1명 등 18명으로 구성됐으며, 무소속 신분이었던 민 의원이 비교섭단체 의원 몫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 의원의 위원 선임은 삼성전자 첫 고졸 여성 임원 출신으로 국회에서 반도체 관련 입법에 주력했던 무소속 양향자 의원 대신으로 이뤄져 당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복당 이후 첨단산업특위에서 빠질 거라 예상됐던 민 의원이 여전히 특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법 제48조 5항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상임위 위원 선임 후 교섭단체 소속 의원 수가 변동됐을 때 교섭단체별 할당 수를 변경해 위원 구성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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