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우리금융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임성재는 5타 차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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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최진호는 13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천23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사흘 합계 11언더파 205타의 성적을 낸 최진호는 2위 윤상필을 1타 앞선 단독 1위로 14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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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최진호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최진호는 13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천23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사흘 합계 11언더파 205타의 성적을 낸 최진호는 2위 윤상필을 1타 앞선 단독 1위로 14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2016년과 2017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최진호는 지난해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이후 8개월 만에 투어 9승에 도전한다.
최진호는 이번 대회 첫날 1타 차 공동 2위였고, 2라운드에서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도 이날 2타를 줄이고 6언더파 210타, 공동 4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3년 7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나왔다.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임성재는 3라운드까지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5위였다가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는 1위 최진호와 격차가 5타로 역전이 쉽지 않지만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다.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2위 윤상필은 2018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공동 2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3위는 7언더파 209타인 교포 선수 한승수(미국)다.
최진호와 윤상필이 다소 앞서 있고 3위 한승수와 공동 4위 선수들이 추격하는 모양새다.
공동 4위에는 임성재 외에 이준석(호주), 케빈 전(뉴질랜드), 김진성까지 4명이 포진했다.
황중곤과 서요섭이 5언더파 211타로 공동 8위에 올랐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장희민은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해 이재경 등과 함께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장타자' 정찬민은 이븐파 216타, 공동 3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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