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트로트 가수, 사망설 사실로…경찰, 현장서 유서 발견

30대 트로트 가수가 사망했다. 사진| 스타투데이 DB

30대 여성 트로트 가수의 사망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13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가수 A(30)씨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돼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조속한 시일 내에 A씨를 가족들에게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한 재원으로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이뿐 아니라 음악 방송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사망 보도가 나온 뒤 팬들은 A씨의 무사를 기원하며 SNS에 응원을 남기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