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경기도 체육의 대명사 화성시 만드는 데 온힘”
“앞으로 경기도에서 스포츠하면 화성시가 회자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하는 화성시체육회가 되겠습니다.”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3만1천529점으로 성남시(3만1천157점)를 제치고 7년 만에 1부 종합우승을 탈환한 박종선 화성시선수단장(시체육회장)은 “선수 관리를 위해 노력해주신 각 종목 단체장들과 선수단의 하나된 노력이 원정 첫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정명근 시장님의 체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뒷받침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무국장이 공석인 관계로 대회 기간 성남에서 숙식을 하면서 체육회 임직원들과 함께 사전 경기부터 시작해 경기장을 방문하며 열심히 선수들 격려하고 응원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가장 먼저 치렀던 골프가 아까운 결과가 나왔지만 그래도 좋은 시작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축구에서 남자와 여자 팀 모두 결승에 올라가서 동시에 양쪽 경기장을 오가며 응원하는 경험을 해봤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박 회장은 “화성시 체육에서 취약한 종목이나 하위권에 머문 종목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세밀하게 체크해서 시장님과 논의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체육회가 앞장서 운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발전시켜 경기도 체육 하면 화성을 떠올리도록 꾸준히 발전하는 체육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외부에 저와 시장님의 갈등이 깊은 것으로 비춰져 송구스럽다. 시장님과는 선거 과정에서 부터 함께한 사이로 결자해지해 시정 발전과 체육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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