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범대위, 26일 광명역~도라산역 '평화열차 기행'

박석희 기자 2023. 5. 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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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광명역 남북 평화 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 대책위원회가 오는 26일 KTX 광명역에서 도라산역까지 당일 왕복하는 '평화열차 기행'을 진행한다.

'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KTX 광명역의 남북 평화 철도 출발역 당위성 홍보와 함깨 KTX 광명역을 통해 평화통일까지 이르기를 염원하는 시민 공감대 확산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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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KTX 광명역 남북 평화 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 대책위원회가 오는 26일 KTX 광명역에서 도라산역까지 당일 왕복하는 ‘평화열차 기행’을 진행한다.

'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KTX 광명역의 남북 평화 철도 출발역 당위성 홍보와 함깨 KTX 광명역을 통해 평화통일까지 이르기를 염원하는 시민 공감대 확산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전 9시 50분 특별관광 열차로 KTX 광명역을 출발해 임진강역을 거쳐 도라산역에 도착, 도라산평화공원에서 행사를 가진 뒤 도라산 전망대를 관람하고, 다시 도라산역을 거쳐 오후 6시 30분께 KTX 광명역에 도착한다.

출발역인 KTX 광명역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대(大)북 공연과 남북 평화 철도 개찰구를 통과해 남북 평화 철도에 탑승한 뒤 바로 도라산역으로 출발한다. 이어 평화 철도 특별관광열차를 타고 도라산역으로 이동한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인근 평화공원까지 도보로 이동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 쓰기 백일장 등에 참여한다. 백일장에서 작성된 시들은 책으로 엮어 참석자들에게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행사 주최 측은 지난 12일까지 참가 희망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200여 명이 참여 신청서를 접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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