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시리즈만 41번 이긴 르브론, 컨파는 12번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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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39, 205cm)가 또 이겼다.
NBA 플레이오프 역대 최다 기록이다.
르브론의 41번째 플레이오프 시리즈 통과다.
카립 압둘-자바 이후 38세 이상의 선수가 플레이오프 한 경기에서 30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상 기록한 건 르브론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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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르브론 제임스(39, 205cm)가 또 이겼다. NBA 플레이오프 역대 최다 기록이다.
LA 레이커스가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다. 13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2-101로 대파했다. 4승 2패로 시리즈를 끝냈다.
르브론의 41번째 플레이오프 시리즈 통과다. NBA 역사상 최다 승리 기록이다.
또 개인통산 12번째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지난 11번의 콘퍼런스 파이널 전적이 무려 10승 1패. 2009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으로 올랜도 매직에게 동부 파이널에서 물러난 게 유일한 패배다.
르브론은 골든스테이트와 6차전서 30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야투는 14개 중 10개를 적중시켰다.
카립 압둘-자바 이후 38세 이상의 선수가 플레이오프 한 경기에서 30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상 기록한 건 르브론이 처음이다. 르브론은 "난 단지 효율적으로 플레이하고, 높은 수준에서 수비하고, 앤서니 데이비스가 반등하는 걸 돕고 싶었다. 나뿐 아니라 우리 팀 모두 이기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다"고 말했다.
정규 시즌을 2승 10패로 시작한 레이커스는 어느덧 우승과 가까운 거리까지 왔다. 서부 7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마저 물리쳤다.
6차전을 돌아본 르브론은 "이번 시리즈 중 최고의 경기였다. 수비 매치업에서부터 시작된 승리다. 골든스테이트 공격을 잘 막았다. 우리는 이런 경기를 할 때 잘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부 파이널 상대는 서부 1번 시드 덴버 너게츠. 지난 두 시즌 연속 MVP에 선정된 니콜라 요키치가 버티고 있다.
레이커스 다빈 햄 감독은 "로키 산맥에서 한 괴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단 걸 안다. 하지만 일단 오늘(13일)은 승리를 기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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