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 세워준다는 레비, 정작 케인은 “감사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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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동상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다.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다.
레비 회장은 "구단의 레전드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케인은 토트넘 최고 득점자다. 그는 역사를 만들었다. 언젠가 우리의 경기장 밖에 케인의 동상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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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해리 케인은 동상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다.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다.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하는 엄청난 활약으로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하지만 케인의 유일한 약점은 우승 커리어다. 케인은 프로 데뷔 후 아직까지 우승 커리어를 하나도 추가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 케인의 최고 업적이다.
이런 상황에 케인은 내년 여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다수 언론들은 이제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우승을 위해 다른 팀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레비 회장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 레비 회장은 감정으로 호소하고 있다. 레비 회장은 “구단의 레전드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케인은 토트넘 최고 득점자다. 그는 역사를 만들었다. 언젠가 우리의 경기장 밖에 케인의 동상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작 케인은 시큰둥하다. 케인은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동상은 내 결정이 아니다. 난 구단을 존중한다. 난 11살 때부터 이곳에 있었고 벌써 19년이 됐다. 내 경력을 나타내는 트로피가 없어도 많은 걸 성취했다. 동상은 내 경력을 더 좋게 혹은 나쁘게 하지 않을 것이다. 레비 회장이 해준 말에 감사하지만 궁극적으로 할 수 있는 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팀을 돕는 것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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