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새로운 티켓·매진 프로모션 선보여 직관 즐거움 UP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팬들을 위한 새로운 티켓을 선보인다. 시리즈 티켓, 252 티켓, 오픈 프랙티스 티켓 등이 더해진다.

또한 선수단 공약에 따른 매진 프로모션을 펼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시리즈 티켓은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홈 경기 상대팀, 월, 3연전 단위로 묶은 입장권이다.

원정 팀별로 창원 NC파크 전 경기(7경기 또는 9경기)를 묶은 '팀 시리즈 티켓', 월별 홈 경기(평균 12경기)를 묶은 '월 시리즈 티켓', 3연전(3경기)으로 묶은 '싱글 시리즈 티켓' 등 3종류다. 시리즈 티켓 구매자는 가격 할인 혜택과 나만의 자리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

NC 다이노스 김주원(투수)이 오픈 프랙티스 티켓으로 입장한 어린이팬들과 함께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252 티켓은 직장인, 학생 등 주중(화~목) 홈 경기 시간에 맞춰 제 때 입장하기 어려운 팬을 대상으로 한 입장권이다. 경기 시작 2시간 이후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 내야석 5000원, 외야석 2000원으로 제공한다. 구단은 "입장이 늦은 팬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직관의 재미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경기에 앞서 NC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팬을 위한 오픈 프랙티스 티켓도 새로 선보였다. 주말과 공휴일 창원 NC파크 홈 경기에 한해 운영된다.

경기 시간 3시간 전에 입장해 선수들의 훈련을 관람할 수 있다. 가격은 3천원으로 NC 구단 모바일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경기 티켓 결제 후 티켓 보관함에서 추가로 구입하면 된다.

시즌티켓 회원은 오픈 프랙티스가 열리는 홈 경기엔 추가 티켓 구매없이 3시간 전에 입장할 수 있다.

함께 응원하는 즐거움을 더하고 직관 팬들을 모으기 위한 매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시즌 전 선수단이 약속한 공약에 따른 것이다. 올 시즌 창원 NC파크 홈 경기가 매진 될 경우 당일 관람객 중 무작위로 선택힌 2023명에게 ABL생명 프리미엄석, ABL생명 프리미엄 테이블석, 테이블석, 내야석 등 티켓을 선물한다.

NC 다이노스 김주원(내야수)가 오픈 프랙티스 티켓으로 입장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매진 프로모션은 NC의 8월 마지막 홈 경기까지 진행된다. 보상으로 받은 티켓은 2023시즌 주중 홈 경기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심선엽 구단 마케팅팀장은 "더 많은 분들이 창원 NC파크를 찾아와 야구의 즐거움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의 니즈와 성향을 반영한 다양한 관람권 옵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디. 심 팀장은 또한 "구단은 앞으로도 팬들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손아섭(외야수)은 "창원 NC파크를 찾아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시즌 전 매진 공약을 약속했는데 구단이 흔쾌히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야구장을 찾아 승리의 기쁨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가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뛰겠다. 야구장에 많이 찾아와 주고 NC와 함께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손아섭은 2023시즌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