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당장 영입해야 돼"...맨시티 백업 DF→다이어·산체스 자리 차지

2023. 5. 13. 17: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과거 아스톤 빌라에서 뛴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토트넘에게 에므리크 라포르트(28·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추천했다.

라포르트는 스페인 출신답게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난 수비수다. 왼발을 바탕으로 패스 능력이 뛰어나 빌드업에 강점을 보이고 상대 공격 경로를 차단하는 등 영리한 수비를 펼친다. 또한 191cm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뛰어난 대인 마크를 펼친다.

라포르트는 2012-13시즌부터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활약했고 2017-18시즌에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에 들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라포르트 영입에 5,800만 파운드(약 970억원)를 투자했다.

라포르트는 맨시티 첫 시즌에 리그 35경기에 나서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2019-20시즌부터는 두 시즌 동안 장기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에도 리그 33경기에 나서며 4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올시즌은 다시 주전에서 멀어졌다. 후뱅 디아스와 존 스톤스가 주로 호흡을 맞춘 가운데 나단 아케, 영입생 마누엘 아칸지도 좋은 모습올 보이며 라포르트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 리그 출전은 9회에 그쳤고 맨시티를 떠날 것이란 보도가 전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그본라허는 토트넘에 라포르트를 추천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아그본라허는 “라포르트는 매우 좋은 수비수다. 강한 피지컬과 함께 패스 능력, 세트피스에스 득점력도 갖추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토트넘은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 에릭 다이어와 다빈손 산체스는 믿음을 주지 못한다. 토트넘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며 영입을 권고했다.

[에므리크 라포르트·에릭 다이어·다빈손 산체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