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가니 감기 유행하네…병원·약국 할인 카드는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노마스크' 시대가 되며 감기 환자 등 코로나19시기 동안 줄었던 호흡기 환자들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병원·약국을 자주 찾는 이들을 위한 특화 카드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는 병원·약국 10% 할인을 월 5회까지 제공한다. 한 번 결제할 때 1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어 월 5000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이 카드는 병원·약국뿐만 아니라 공과금, 세탁, 쇼핑 등 생활전반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 iD 달달할인'은 병원·약국에서 5% 할인을 실적에 따라 5000원~1만5000원 받을 수 있다. 병원·약국 할인혜택은 할인마트, 주유 할인과 통합해서 제공된다.

'NH올원 파이카드'는 온라인쇼핑과 의료 조합 시 실적에 따라 10~20% 할인율을 제공한다. 'NH올원 쇼핑&11번가카드'는 병원·약국에서 5% 할인을 실적에 따라 1만~4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탄탄대로 미즈앤미스터카드'는 '블루팩'을 선택하면 약국 10% 할인을 제공하고 '내맘대로쁨카드'는 제휴 연회비 1만원을 추가로 내면 '내맘대로 서비스'로 병원·한의원 10% 적립을 월 1만점까지 누릴 수 있다.

'하나멤버스1Q카드 내맘대로'는 생활비, 외식, 레저·문화, 쇼핑, 트렌디쇼핑, 교통 총 6개 영역 중 3개 영역을 골라서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병원·약국 5% 적립을 받으려면 생활비 영역을 선택하면 된다.

'국민행복 삼성카드 V2'는 병원·약국 외에도 산후조리원에서도 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의정석 NEW우리V카드'는 병원·한의원에서 5% 할인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 병원 업종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들이 특히 증가했다"며 "병원·웰빙 등에 특화된 카드는 앞으로 관련 시장 결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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