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코스에서 '시즌 2승 기회' 맞은 이예원 [KLPGA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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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2년차 이예원은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공동 선두(합계 11언더파)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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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2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2년차 이예원은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공동 선두(합계 11언더파)로 올라섰다.
이예원은 둘째 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아이언 샷이 생각했던 대로 가면서, 생각했던 대로 공략이 잘 되면서 쉬운 퍼트가 남았고, 찬스를 잘 살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친 이예원에게 '코스레코드 경신을 의식했나'고 묻자, "몰랐다. 마지막 홀에서 한 타라도 더 줄이자는 마음으로 했는데, 조금 세서 지나갔다"고 답했다.
이틀 동안 다른 골프를 보여준 이예원은 "어제는 오늘처럼 샷 감이 좋지 않았다. 파 세이브 잘하면서 버텼는데,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흐름을 바꿨다. 그 좋은 흐름이 오늘까지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코스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라고 언급한 이예원은 "워낙 좋아하는 코스라 작년에도 톱10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서 그런지 자신감이 있다"고 답했다.
올해 첫 대회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후 성적이 조금 나지 않았던 이예원은 "우승 후 잘하고 싶었는데 맘대로 안 됐다. 조바심은 내지 않았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 했다"고 당차게 말했다.
시즌 2승을 노리는 이예원에게 '우승하고 싶은 대회가 있나'고 질문하자, "5월 달에 있는 대회들을 다 좋아한다. 이번 대회도 좋아하고 다음주에 있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도 좋아해서 우승하고 싶다"고 답했다.
모든 기록 부분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이예원은 "자신 있는 것은 티샷이다. 티샷 정확도가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일 하루 남았다. 최종라운드 각오와 전략에 대해 이예원은 "오늘처럼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할 것이고, 내리막 퍼트에 걸리면 타수를 잃을 수 있을 정도로 어렵기 때문에 내일은 오르막 퍼트 남기는데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샷 미스 나오면 우측으로 밀려서 그 부분만 수정보완하고 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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