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이 팀은 챔피언십 수준 팀 아니다” GSW 커 감독 PO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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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냈다고 생각한다" 시즌을 마친 스티브 커 감독(골든스테이트)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후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더 나은 팀이 이겼다. 레이커스에게 행운을 빈다. 패배했지만 우리 선수들에게도 매우 자랑스럽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어려운 시즌이었지만 선수들이 고통을 버텨냈다.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까지 진출했다. 앤드루 위긴스는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지만 출전하려고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우리는 늘 그를 위해 있을 것이다. 그를 사랑하고 그를 필요로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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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냈다고 생각한다” 시즌을 마친 스티브 커 감독(골든스테이트)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3일(한국시간)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1-122로 완패했다.
스테픈 커리가 32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클레이 탐슨(8점), 조던 풀(7점) 등의 야투 부진이 심각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패배하며 시즌을 마쳤다.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레이커스에게 축하를 보낸다. 엄청난 시리즈를 보냈다. 매우 훌륭한 팀이다. 다빈 햄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는 이번 시리즈 천재적이었다. 특히 햄 감독은 감독 첫 해임에도 굉장한 일을 해냈다. 그의 태도가 팀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있다. 르브론 제임스, 앤써니 데이비스는 천재적인 선수다. 두 선수가 시리즈를 지배했다”고 상대부터 칭찬했다.
이후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더 나은 팀이 이겼다. 레이커스에게 행운을 빈다. 패배했지만 우리 선수들에게도 매우 자랑스럽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어려운 시즌이었지만 선수들이 고통을 버텨냈다.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까지 진출했다. 앤드루 위긴스는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지만 출전하려고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우리는 늘 그를 위해 있을 것이다. 그를 사랑하고 그를 필요로할 것이다”고 했다.
냉정한 전력 차이를 느꼈다. 레이커스는 시즌 중반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전력을 보강하는데 힘썼지만 골든스테이트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결국 주전 경쟁력부터 벤치 뎁스까지 모든 부분에서 밀렸다.
커 감독은 “슬프다. 현실을 느꼈다. 더 나은 팀이 이겼다. 후회는 없다. 지는 것은 당연히 아프다. 이 선수들의 경쟁심이 굉장히기 때문에 더 아플 것이다”라며 “시즌 초반 우리는 분리되어있었다. 원정 6연전서 1승 5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팀이 갖고 있는 역량을 다 쏟아부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커 감독이 짚은 냉정한 현실이었다. “시즌 초 우리는 플레이오프 경쟁권조차 되지 못했다. 그런 팀이 결국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통과하고 2라운드에서 레이커스를 고생시켰다. 이 팀은 절대 챔피언십 팀이 아니다. 만약 그랬다면 우리는 2라운드를 통과했을 것이다”고 돌아봤다.
골든스테이트의 2연속 우승 도전은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비시즌 전력의 변화는 무조건 필요해보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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