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부·여당, 권력 놀음 그만하고 민생부터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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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3일 "끝 모르고 악화하는 경제와 민생고에 국민은 신음하는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무엇을 하고 있나"라며 "권력 놀음을 중단하고 경제와 민생부터 챙기라"고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경제는 민생이고, 안보"라며 "민생문제 해결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는 사실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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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민생·안보…실리 외교 해야”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3일 “끝 모르고 악화하는 경제와 민생고에 국민은 신음하는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무엇을 하고 있나”라며 “권력 놀음을 중단하고 경제와 민생부터 챙기라”고 촉구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내고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무능을 전 정권 탓으로 돌리며, 야당의 민생입법을 거부권 행사로 어깃장 놓고 있다”며 “검찰을 앞세워서 야당을 옥죄고 있다. 참으로 무책임한 정부 여당”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속속 발표되는 지난 1분기 경제지표들은 총체적 난국”이라며 “수출은 회복할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재정적자는 올해 전망치의 92%에 육박하는 54조 원에 달한다. 청년 고용률은 갈수록 낮아지고, 물가는 잡힐 기미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급박한 경제 상황은 도외시한 채 공천 개입에 몰두하고, 여당 지도부는 권력에 취해 망언 경쟁을 하고 있다”며 “제발 정신 차리고 경제와 민생을 챙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수출 활로를 찾기 위해 냉전적 사고에서 벗어나 실리 외교에 나서야 한다. 주요 선진국들이 경제와 안보 디커플링을 선언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윤 대통령은 정치와 경제를 연계하겠다는 것인가. 정신 차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재정적자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지금 추세면 연간 재정적자 규모가 100조 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며 “안일한 낙관론에 빠져 무대책으로 방관하지 말고 부자 감세를 바로잡아 세입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경제는 민생이고, 안보”라며 “민생문제 해결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는 사실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애 (pj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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