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계절' 13일 두산-KIA전, 2만3750석 전석 매진…잠실이 뜨겁다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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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주말을 맞아 야구팬들이 잠실구장을 가득 메웠다.
13일 오후 5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이 매진을 기록했다.
두산은 지난달 1~2일 롯데와의 개막 2연전 이후 41일 만에 시즌 3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전날 KIA전 승리로 2연패를 끊어낸 두산은 시즌 15승 1무 16패 공동 5위, 3연패에 빠진 KIA는 14승 15패 7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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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 화창한 주말을 맞아 야구팬들이 잠실구장을 가득 메웠다.
13일 오후 5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이 매진을 기록했다.
홈팀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 개시 약 30분 전인 오후 4시 28분 부로 2만3750석 전석이 모두 팔렸다. 두산은 지난달 1~2일 롯데와의 개막 2연전 이후 41일 만에 시즌 3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전날 KIA전 승리로 2연패를 끊어낸 두산은 시즌 15승 1무 16패 공동 5위, 3연패에 빠진 KIA는 14승 15패 7위에 올라 있다.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3승 1패 우위다.
KIA는 3연패 탈출을 위해 아도니스 메디나를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5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6.92로, 최근 등판이었던 2일 광주 롯데전에서 3이닝 5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 상대로는 4월 9일 광주에서 6이닝 3실점에도 패전 불운을 겪었다. 메디나의 데뷔전이었다.
이에 두산은 좌완 신예 최승용으로 맞불을 놨다. 선발로 시즌을 출발한 최승용은 5월 외국인투수 딜런 파일의 부상 복귀로 불펜 이동했지만 최근 곽빈이 부상 이탈하며 대체 선발을 맡게 됐다.
최승용의 시즌 기록은 7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6.28로, 7일 LG전 구원 등판해 2⅔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닷새를 쉬었다. 올해 KIA 상대로는 첫 등판이며, 지난해 8경기 승리 없이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60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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