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98% “윤 대통령 간호법 거부권 행사하면 단체행동”

이현수 2023. 5. 13. 16:3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 간호사들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동화면세점 앞 세종대로에서 열린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 집회에서 피켓을 들고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간호사 98% 이상이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에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경우 단체행동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8일부터 5일간 실시한 '간호사 단체행동' 의견 중간 조사 결과 98.7%의 회원이 '적극적 단체행동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전날(12일) 저녁 8시까지 조사에 참여한 간호협회 회원은 총 7만5239명으로, 조사는 내일(14일) 종료됩니다.

간호협회의 단체행동 수위가 어느 선에서 이뤄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

오는 16일 국무회의에 간호법이 상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간호법을 공포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해야 하는 시한은 오는 19일입니다.

이현수 기자 soof@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