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레알 마드리드와 6년 계약 합의... ‘2,188억 역대 2위 금액 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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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주드 벨링엄(1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초대박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영국 '90min'은 13일 "이번 시즌 후 거취가 화두인 도르트문트 소속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벨링엄이 레알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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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뜨거운 감자’ 주드 벨링엄(1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초대박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영국 ‘90min’은 13일 “이번 시즌 후 거취가 화두인 도르트문트 소속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벨링엄이 레알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연결된 벨링엄이 최종적으로 레알 이적을 결심했다. 이미 도르트문트도 레알에 벨링엄 이적 의사를 전했다.
벨링엄 측은 지난주 레알과 협상 테이블에 앉아 6년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 도르트문트와 레알은 향후 치열한 협상이 예상된다. 도르트문트는 벨링엄 매각으로 1억 5,000만 유로(약 2,188억 원)의 이적료를 원한다. 2017년 FC바르셀로나로 보냈던 우스만 뎀벨레의 1억 500만 유로(1,531억 원)를 넘는 수입을 기대한다.
만약, 이 금액의 딜이 성사될 경우 2018년 여름 킬리안 음바페가 AS모나코에서 파리생제르맹에 새 둥지를 틀었을 때 기록했던 1억 4,500만 유로(2,114억 원)를 제친다.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파리생제르맹 이적 당시 세웠던 2억 2,200만 유로(약 3238억 원)에 이은 역대 2위 이적료에 오른다.
레알은 벨링엄의 이적료로 1억 5,000만 유로를 지불함과 동시에 바이아웃으로 10억 유로(1조 4,583억 원)를 설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10일 독일 빌트는 “도르트문트가 벨링엄에게 2026년 여름까지 1년 계약 연장과 1,400만 유로(204억 원)의 연봉 대폭 인상 조건을 제시했다. 그러나 벨링엄이 거부했다”면서, “도르트문트가 벨링엄을 판매할 경우 1억 5,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며 결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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