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50만 무료항공권, 왜?..2만4천장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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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는 '헬로우 홍콩' 캠페인을 하면서 전 세계 여행객에게 나눠줄 50만장의 무료항공권 중 한국민들에게 2만4000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무료항공권을 제공하지 않더라도, 대만, 미국, 싱가포르, 영국, 한국, 일본 등 홍콩 여행 가는 나라는 대체로 잘 살고, 거리가 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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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홍콩 정부는 ‘헬로우 홍콩’ 캠페인을 하면서 전 세계 여행객에게 나눠줄 50만장의 무료항공권 중 한국민들에게 2만4000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무료항공권을 제공하지 않더라도, 대만, 미국, 싱가포르, 영국, 한국, 일본 등 홍콩 여행 가는 나라는 대체로 잘 살고, 거리가 멀지 않다. 홍콩 여행 갈 결심을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지불 능력이 충분한 편이다.
공짜 비행기표 대량 살포는 코로나 직전 홍콩여행 감소세가 한동안 이어졌기 때문에, 이번 무료 프로모션을 통해 리오프닝과 함께 반전 도약, 여행자 저변 확대를 도모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 3월 기준, 홍콩에 많이 가는 국가·지역 10곳은 중국, 마카오(이상 외래객 통계에서 제외), 대만, 필리핀, 태국, 미국, 싱가포르, 영국, 한국, 일본 순이다.
아울러, 근년들어 여행자 규제를 비롯해 홍콩의 여러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예전 같지 않다”는 지적이 일자, 이에 대한 여론 환기도 필요했던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홍콩공항관리국은 13, 14일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서초구 신세계 센트럴시티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헬로우 홍콩의 일환인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서울 행사를 열고 있다.
이 자리에선 500여장의 홍콩행 무료항공권이 다양한 이벤트의 선물로 주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여성 아티스트 그룹 프라우드먼의 댄스 공연, 포토 부스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홍콩공항관리국의 비비안 청(Vivian Cheung) 최고 운영 책임자는 “공항은 홍콩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첫 번째 방문지로, 우리는 전면 리모델링을 마친 공항 터미널과 새롭게 도입된 다양한 서비스와 시설로 여행객들이 즐거운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다. 월드 오브 위너스 캠페인은 한국 여행객들이 홍콩이 제공하는 모든 것을 다시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 여행객 대상 항공권 증정 행사는 16일부터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익스프레스항공, 홍콩항공, 그레이터베이항공 등 4개 항공사별로 이벤트 진행 기간과 방식 등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이벤트 진행 기간과 참여 방식 등의 행사 내용은 '월드 오브 위너스' 공식 홈페이지와 각 항공사의 이벤트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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