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와 사전 접촉 "870억에 영입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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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실행에 옮기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김민재 영입 작전이 시작됐다.
맨유 외에 리버풀, PSG(파리생제르맹) 등 김민재에 관심을 드러내는 빅클럽들이 늘어나면서 마음이 급해졌다.
지난해 여름 김민재를 영입한 나폴리는 재계약에 안간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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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제 실행에 옮기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김민재 영입 작전이 시작됐다. 소문은 지난해 말부터 돌았다.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맨유가 재빠르게 움직임을 가져갔다. 맨유 외에 리버풀, PSG(파리생제르맹) 등 김민재에 관심을 드러내는 빅클럽들이 늘어나면서 마음이 급해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맨유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 김민재를 올 여름부터 발동되는 방출 조항으로 영입할 생각이다.
방출 조항 금액은 4,300만 파운드(약 720억 원)에서 5,200만 파운드(약 870억 원)다. 이적료 준비는 다 마친 상태"라고 알렸다.
지난해 여름 김민재를 영입한 나폴리는 재계약에 안간힘이다. 방출 조항이 발동되면 사실상 붙잡기 어렵다. 최대 5,200만 파운드에 이르는 방출 조항 금액은 1년 전만 해도 비싼 돈이라 생각했지만, 그 사이 김민재 가치가 폭등하며 얘기가 달라졌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핵심 멤버였다. 주전 중앙수비수로 맹활약하며 팀의 최소실점 리그 1위를 이끌었다. 리그 34경기에서 단 23실점만 허용했고 17번 무실점 경기를 만들어냈다.
공격에서도 빌드업의 시작점으로 큰 영향력을 끼쳤다. 득점도 두 골이나 넣었다.
맨유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때부터 김민재와 접촉했다. 이번 여름 영입 최우선 순위로 삼기 위해서였다.
해리 매과이어를 포함한 중앙수비수 정리를 시즌 종료 후 단행할 예정이다. 김민재가 오면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두터운 센터백 라인을 형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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