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오그레디, 21일 만의 선발 출장 "우리 선수,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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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21일 만에 선발 출장한다.
한화는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13일 경기 전 "오그레디는 타격파트에서 컨디션이 괜찮다고 했고 상대 선발이 어린 투수(송영진)이라서 선발 내보내도 괜찮겠다 싶었다. 어제도 대타로 내려고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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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21일 만에 선발 출장한다.
한화는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문동주다.
한화는 정은원(2루수)-김인환(1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이진영(우익수)-오그레디(좌익수)-최재훈(포수)-유로결(중견수)-오선진(유격수)이 나선다.
오그레디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홈런 없이 8타점 3득점 타율 0.127 장타율 0.159 출루율 0.176 부진을 겪으며 지난달 23일 1군에서 말소됐다가 이달 11일 복귀했다.
마지막 1군 출장은 지난달 22일 LG전으로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8경기에 나와 28타수 5안타 1타점 타율 0.179의 성적을 남겼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13일 경기 전 "오그레디는 타격파트에서 컨디션이 괜찮다고 했고 상대 선발이 어린 투수(송영진)이라서 선발 내보내도 괜찮겠다 싶었다. 어제도 대타로 내려고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2군에서 기술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다. 앞다리 이동이 안 되면서 골반이 뒤로 빠져 빗겨치는 스윙을 했다. 앞다리 이동을 하면서 팔로스로를 크게 하도록 훈련했고 선수도 만족했는데 실전에서 경기 때만큼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음달에는 미국에서 지원군이 온다. 최 감독은 "외향적인 성격은 아닌 것 같다. '다음달에 가족 올 때까지 버티자. 그때까지 편하게 하라'고 말했다. 외국인 타자 교체는 구단과 이야기해볼 사항이지만 젊은 선수고 우리 선수인 만큼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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