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우, 박지영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R서 잇따라 홀인원

김경호 기자 2023. 5. 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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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우가 13일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 16번홀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한 뒤 부상으로 받는 자동차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크라우닝 제공



고지우(21)와 박지영(2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나란히 홀인원을 기록했다.

고지우는 13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CC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16번홀(파3·144m)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한 번에 홀에 집어넣었다. 정규투어 데뷔 2번째 시즌에 첫 홀인원을 작성한 고지우는 부상으로 KCC오토가 내건 9300만원 상당의 벤츠 전기차 EQE300을 받는 행운을 누렸다.

박지영으 13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CC에서 열린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 3번홀에서 홀인원이 되는 순간 두 팔을 번쩍 들며 환호하고 있다. |크라우닝 제공



곧이어 박지영도 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터뜨렸다. 157m 길이의 내리막 홀에서 박지영이 날린 공은 그린에 떨어져 한 차례 튀어 오른 뒤 똑바로 굴러 홀 안으로 사라졌다. 박지영은 공이 홀 안으로 떨어지는 순간 두 손을 번쩍 치켜들고 기뻐한 뒤 갤러리를 향해 펄쩍펄쩍 뛰며 기쁨을 나눴다.

2017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와 2021 대보 하우스디 오픈 1라운드에 이어 정규투어 3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박지영은 신동아골프가 부상으로 내건 1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캐럿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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