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앞 극단적 선택한 아들→호송 중 웃으며 ‘브이 포즈’…세계의 쇼킹한 순간 (차달남)[종합]

장예솔 2023. 5. 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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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방송인 이상민과 도경완이 충격적인 영상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5월 13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는 "입틀막 충격! 카메라에 포착된 세계의 쇼킹한 순간!'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1위는 호송 중 웃으며 브이 포즈를 한 인면수심의 범죄자. 도쿄에 사는 30대 남성 다나카는 이웃집 여성을 찾아가 칼을 휘둘렀다. 그는 여성의 얼굴과 팔 등 총 11곳을 찔렀다고. 다나카는 경찰차를 타고 연행되던 중 언론사 카메라들을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며 반성없는 태도를 보였다. 경찰은 다나카의 집에서 다양한 금지 약물을 발견했다. 그는 15세부터 금지 약물을 복용한 전과자라고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2위는 공중 곡예 중 벌어진 참극이다. 아내가 남편에게 매달리는 고단도 묘기에 박수갈채가 쏟아지던 중 아내가 공중에서 추락했다. 아내가 추락한 높이는 무려 15m. 안전 그물망 없이 바닥에 그대로 떨어진 아내는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응급 의료 인력도 전무했을 뿐 아니라,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구급차가 오는 데 30분이 소요됐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위는 펄펄 끓고 있는 냄비에 직원의 얼굴을 집어넣은 사장의 갑질 영상이다. 급히 응급실에 실려 간 남성은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끝까지 뻔뻔함으로 일관했던 사장은 만행이 담긴 영상의 존재를 안 뒤에야 직원에 사과를 했고,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4위는 열기구에서 한 가족에게 벌어진 참극이다. 온 가족이 탑승한 열기구에서 갑자기 화가 발생했다. 거세지는 화염 속에 13세 딸은 탈출을 시도했다. 딸은 팔 골절과 2도 화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그러나 탈출에 실패한 부모는 열기구 추락과 함께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5위는 갑자기 폭발한 무인 빨래방 영상이다. 스페인에서 발생한 폭발은 내부는 물론 건물 외벽을 날려버릴 정도로 거대했다. 이는 한 고객이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빼지 않은 채 옷을 건조기에 돌려 발생한 사건이라고. 사고 당시 빨래방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6위는 아버지의 철저한 감시 속에서 공부를 했던 베트남 고등학생이다. 아버지는 아들의 방에 CCTV를 설치하며 책상 앞을 떠나지 못하도록 감시했다. 지친 아들은 베란다로 나섰고, 아버지에게 "공책을 봐달라"고 요구했다. 아버지가 공책을 보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아들은 베란다 밖으로 몸을 던지며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7위는 산사태로 무너진 광산에서 벌어진 기적이다. 여러 광부들이 갇힌 상황에서 구조대원들과 동료들은 구조에 열중했다. 특정 장소를 파던 중 한 광부가 탈출했다. 이후 같은 곳에서 광부들이 연달아 탈출, 18시간 만에 광부 10명을 모두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8위는 번지점프를 하다 목숨을 잃을 뻔한 남성이다. 태국 파타야에 있는 놀이공원에서 번지점프를 하던 남성은 물에 닿기 직전 줄이 끊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물 위로 헤엄쳐 올라온 그는 극적으로 목숨을 구했다고. 그러나 남성은 떨어질 때의 충격으로 온몸에 심한 멍이 들었고, 치료비만 한화 약 850만 원이 들었다. 그러나 놀이공원 측은 약 39만 원의 배상금만 지급했다고 밝혀져 분노를 유발했다.

9위는 성폭행범을 밝힌 결정적인 CCTV 영상이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한 클럽의 보안 요원은 오물 가득한 구덩이에 빠져 있던 여성을 발견했다. 검사 결과 여성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혀졌다. 용의자로 체포된 사람은 재무 컨설턴트 산제이 네이커.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던 그는 만취한 여성을 억지로 끌고 가는 CCTV 영상이 공개되며 징역 8년 형을 선고받았다.

10위는 스포츠카에 음란 행위를 하는 남성이다. 남성은 P사 자동차와 애정행각을 벌인 후 급히 자리를 빠져나갔다. 이에 이상민은 "저 차가 1억이 훌쩍 넘는데, 차주로서는 굉장히 불쾌하다"고 분노했다. 전문가들은 남성이 차 또는 기계에 성적 끌림을 느끼는 '메카노필리아 증후군'이라고 분석했다.

11위는 아이 방 홈 카메라에 찍힌 괴생명체 영상이다. 괴생명체는 한밤중 바닥을 기어 다니는 것도 모자라 홈 카메라를 뚫어지게 쳐다봐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괴생명체의 정체는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엄마는 잠든 아이가 발소리로 인해 깰 것을 걱정해 기어서 방을 나온 것이었다.

12위는 배달 음식에 침을 뱉은 배달원이다. 당시 배달원은 음식을 집 앞까지 가져와 달라는 고객의 요구에 분노한 나머지 음식에 침을 뱉었다고. 이 모습이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에 포착돼 중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에 MC 이상민은 "이런 사람 때문에 모두가 오해받는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진=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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