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난 멀티골' 서울 이랜드, '12경기 무승' 천안에 3-2 신승

안영준 기자 2023. 5. 13.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FC가 천안시티FC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13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라운드 홈 경기서 후반에만 3골을 터트려 3-2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53분 모따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1골 차 리드를 잘 지켜 '펠레 스코어' 경기의 승자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이랜드의 호난(가운데)(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FC가 천안시티FC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13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라운드 홈 경기서 후반에만 3골을 터트려 3-2 역전승을 거뒀다.

5월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달린 서울 이랜드는 4승2무6패(승점 14)로 9위에 올랐다. 반면 최하위 천안은 1무11패(승점 1)에 그치며 첫 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초반 흐름은 천안이 잡았다. 전반 15분 장백규가 단독 돌파 후 슈팅, 골문 구석을 뚫는 득점을 성공시켰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막판 브루노의 프리킥이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으나 김민준 골키퍼가 쳐냈다.

서울 이랜드와 천안의 경기(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전 시작과 함께 서울 이랜드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2분 만에 호난이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천안은 교체 투입된 김세윤이 후반 20분 중거리 슈팅으로 위협했지만, 서울 이랜드로 넘어간 흐름은 좀처럼 돌아오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39분 서보민의 슈팅이 골대를 맞히고 후반 41분 베트남 용병 반토안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쳤다.

그러나 서울 이랜드는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서 이인재가 헤딩으로 내준 공을 호난이 머리로 받아 넣어 전세를 뒤집다. 후반 47분에는 차승현이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53분 모따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1골 차 리드를 잘 지켜 '펠레 스코어' 경기의 승자가 됐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