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발·껍데기 좋아해”…‘총선 출마설’ 선그은 조민, 유튜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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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유튜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조민씨가 지난 2월 인스타그램을 시작한데 이어 13일 유튜브에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앞서조민씨는 내년 총선 출마설과 관련, 정치를 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 가능성과 관련 "딸 조민씨를 내세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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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콘텐츠 하고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유튜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조민씨가 지난 2월 인스타그램을 시작한데 이어 13일 유튜브에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쪼민 minchobae)에 ‘유튜브 세계 첫 발걸음. 두둥. 내딛어봅니다. 쪼민의 영상일기 (Teaser)’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올렸다.
조씨는 영상에서 “영상일기 같은 것을 남기면 나중에 봤을 때 뭔가 좋지 않을까. 진짜 소소하게 내가 행복하게 느끼는 콘텐츠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오겹살 좋아하고, 닭발 좋아하고, 껍데기도 좋아한다”며 자신의 음식 취향을 공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멋지다”, “세상 밖으로 나오신걸 환영합니다” 등 격려와 응원 댓글이 대부분이었다.
‘총선 출마설’ 선 그은 조민…“의사 꿈 안 버렸다”
앞서조민씨는 내년 총선 출마설과 관련, 정치를 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조씨는 앞서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제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보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정치 입문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내용의 기사가 반복해서 나는 것에 대해 피로감을 느낀다고도 했다.
조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측의 입학취소 결정에 불복, ‘입학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냈으나 지난달 6일 1심에서 기각당했다. 이에 불복해 항소해 의사 자격은 살아 있는 상태다.
그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응급의학과 의사로 살고 싶은 꿈을 버리지 않고 의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재판이 끝나기 전에는 제 나름의 새로운 시도들을 하며 적극적인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의 북콘서트에 동반 참석한 이후 이들 부녀의 출마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 가능성과 관련 “딸 조민씨를 내세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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