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어린나이에 봉변… 음주운전 처벌 강화해야"… 피해자 가족 국민청원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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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울산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가 최근 사망한 가운데, 자신을 피해자의 친오빠라고 밝힌 이가 국민청원을 통해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13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따르면 음주운전 및 뺑소니 엄중 처벌, 가중처벌을 호소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사고 피해 여성의 친오빠라고 밝힌 작성자는 "27살 어린 나이에 봉변을 당한 제 동생의 억울함과 더 이상 음주운전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청원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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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울산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가 최근 사망한 가운데, 자신을 피해자의 친오빠라고 밝힌 이가 국민청원을 통해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13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따르면 음주운전 및 뺑소니 엄중 처벌, 가중처벌을 호소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사고 피해 여성의 친오빠라고 밝힌 작성자는 "27살 어린 나이에 봉변을 당한 제 동생의 억울함과 더 이상 음주운전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청원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제도와 법이 개선되고 처벌이 강화되지 않는다면, 그들은 여전히 술을 마시고 다시 운전대를 잡고 운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24일 공개돼, 이날 오후 3시 20분 기준 약 9200명이 동의한 상태다.
앞서 지난달 17일 오전 7시28분쯤 울산 삼산로 현대백화점 앞 사거리에서 음주운전 차량 운전자 A씨가 횡단보도를 지나던 20대 여성 B씨를 치고 달아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 11일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울산지검 형사1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운전자 A씨를 구속기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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