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솜 “‘택배기사’는 ‘새로운 미래’”…배우들이 꼽은 관전 포인트는

서다은 2023. 5. 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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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드라마 '택배기사'가 12일 오후 4시 공개를 앞둔 가운데, 출연 배우들이 꼽은 작품의 매력 포인트가 공개됐다.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프로보크에서 열린 '택배기사'의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들은 저마다 매력 포인트를 짚으며 시청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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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 김우빈, 이솜, 강유석(사진 왼쪽부터)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프로보크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택배기사’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윤종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택배기사’가 12일 오후 4시 공개를 앞둔 가운데, 출연 배우들이 꼽은 작품의 매력 포인트가 공개됐다.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프로보크에서 열린 ‘택배기사’의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들은 저마다 매력 포인트를 짚으며 시청을 독려했다.

가장 강한 택배기사이자 전설로 회자되는 ‘5-8’ 역의 김우빈은 “(작품 속에서)각자 인물들이 움직이는 이유들이 분명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들이 왜 이렇게 움직이는지 각 캐릭터의 마음들을 생각해 보신다면 더 몰입해서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막화된 세계에서 산소 통제권을 쥔 천명그룹 대표 ‘류석’ 역의 송승헌은 “서로의 대립과 갈등에 초점을 두고 보시면 긴장감 있고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택배기사를 꿈꾸며 5-8의 지도로 무섭게 성장하는 난민 ‘사월’ 역의 강유석은 “황폐화된 서울을 보시면서 이 장소가 이렇게 되었구나하고 보시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며 독보적이고 거대한 세계관을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군 정보사에 근무하며 난민 거주가 금지된 일반구역에 사월을 몰래 거두어 준 생명의 은인 ‘설아’ 역의 이솜은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미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솜은 작품을 연출한 조의석 감독에 대해 “그리고 항상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연출로 인상 깊게 봤다”고도 언급했다. 조의석 감독은 ‘감시자들’, ‘마스터’ 등 굵직한 전작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넷플릭스 제공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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