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유튜브 시작…채널 개설 하루 만에 3만여명 구독

김용희 2023. 5. 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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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1)씨가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조씨는 12일 유튜브 채널 '쪼민'을 개설하고 40초 분량 '유튜브 세계 첫 발걸음, 내디뎌 봅니다. 쪼민의 영상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조씨는 영상에 혼자 등장해 영상일기를 남기고 싶었다고 개설 이유를 밝혔다.

13일 오후 3시 기준 조씨 채널의 구독자는 2만7천여명, 동영상 조회수는 12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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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유튜브 갈무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1)씨가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조씨는 12일 유튜브 채널 ‘쪼민’을 개설하고 40초 분량 ‘유튜브 세계 첫 발걸음, 내디뎌 봅니다. 쪼민의 영상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조씨는 영상에 혼자 등장해 영상일기를 남기고 싶었다고 개설 이유를 밝혔다. 조씨는 영상에서 “안녕하세요, 조민입니다. 그러면 무슨 이야기 하지?”라며 “평소 제가 가진 마인드 같은 것, 그런 것들을 쓰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조씨는 이어 “저 오겹살 좋아하고 닭발 좋아하고 껍데기 좋아해요”라며 좋아하는 음식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영상일기 같은 것을 남기면 제가 나중에 봤을 때 무언가 좋지 않을까”라며 “진짜 소소하게 내가 행복하게 느끼는 콘텐츠를 하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13일 오후 3시 기준 조씨 채널의 구독자는 2만7천여명, 동영상 조회수는 12만회다. 해당 영상에는 6300여개의 댓글이 달려 있으며 “응원합니다. 열심히 하세요” 등 대부분 응원 문구로 채워졌다.

한편 조씨는 일부 언론이 보도한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 일축했다. 조씨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제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보도가 증가하고 있어 피로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응급의학과 의사로 살고 싶은 꿈을 버리지 않고 의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재판이 끝나기 전에는 제 나름의 새로운 시도들을 하며 적극적인 삶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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