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는 ‘모교사랑’... 진천 문백초에 도암 송기호 도서관 개관

13일, 충북 진천군 문백초등학교는 도암 송기호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습니다.

문백초 오케스트라단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 개관식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송기호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개관 기념 테이프 커팅식과, 경과 보고,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도서관 이름은 문백초등학교 제29회 졸업생이자 현재 진천군의 대표 향토기업인 금성개발㈜ 회장인 송기호 회장의 이름을 딴 것으로,

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한 ‘이름 짓기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습니다.

송기호 회장은 후배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바라는 마음에서 지난 3월 문백초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송 회장의 남다른 모교사랑으로 20년간 기탁한 장학금은 8억 원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