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의 레이커스, NBA PO 서부 결승행…커리의 GSW는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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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고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레이커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PO 2라운드 6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에 122-101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2패를 거둔 레이커스는 PO 2라운드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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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시드'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고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레이커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PO 2라운드 6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에 122-101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2패를 거둔 레이커스는 PO 2라운드를 통과했다. 레이커스가 서부 콘퍼런스 결승 무대를 밟는 것은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2019-20시즌 이후 3시즌 만이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를 7위로 마친 레이커스는 PO에서 대단한 반전을 일궜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고 7번 시드로 PO에 오른 레이커스는 1라운드에서 2번 시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4승2패로 눌렀다. 기세를 몰아 2라운드에서는 스테판 커리가 이끄는 6번 시드 골든스테이트마저 제압했다.
레이커스의 다음 상대는 피닉스 선스를 제압하고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선착한 1번 시드 덴버 너기츠다. 두 팀은 오는 17일부터 NBA 파이널 출전권을 놓고 격돌한다.
반면 통산 8번째 우승을 노리던 골든스테이트는 레이커스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파이널 2연패가 무산됐다.
NBA 최고의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는 30점 9리바운드 9어시스토로 맹활약하며 레이커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17점 20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고 오스틴 리브스(23점)와 디안젤로 러셀(19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커리가 32점을 넣었으나 필드골 성공률이 39.3%로 저조했다. 또 클레이 탐슨(8점), 앤드류 위긴스(6점) 등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저조했다.
레이커스는 2쿼터에서 리브스의 버저비터 3점슛이 들어가며 56-46으로 리드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레이커스는 3쿼터에서 3점슛 5개를 넣어 골든스테이트와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들어 든지는 슛마다 빗나갔고, 레이커스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116-94로 크게 달아났다.
패색이 짙어진 골든스테이트는 3분45초를 남기고 커리와 탐슨, 위긴스, 돈테 디빈첸조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빼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마이애미 히트가 '8번 시드의 반란'을 이어갔다. 마이애미는 뉴욕 닉스를 96-92로 이기고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동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권을 잡았다.
마이애미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시카고 불스를 잡고 8번 시드로 PO 막차를 탔지만, 1라운드에서 1번 시드 밀워키 벅스를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어 2라운드에서도 5번 시드 뉴욕를 제압하고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마이애미는 2019-20시즌 이후 최근 4시즌 동안 3차례 동부 콘퍼런스 결승 무대를 밟았다.
◇ NBA 플레이오프 전적(13일)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
마이애미(4승2패) 96-92 뉴욕(2승4패)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LA 레이커스(4승2패) 122-101 골든스테이트(2승4패)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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