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에도 절망한 스넬 “내 자신에게 더 많은 것 기대해”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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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보면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다.
그런데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불펜 소모가 많은 상황에서 선발이 6이닝을 던져줄 필요가 있었다. 선발이 나와 6회까지 2점을 내준 것은 정말 잘한 것"이라며 스넬을 칭찬했다.
스넬은 "구종만 놓고 보면 네 가지 구종 모두 움직임은 괜찮았다"며 구위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더 잘할 필요가 있다"며 제구를 가다듬을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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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보면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다. 그런데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넬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원정경기 2-4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등판(6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을 돌아봤다.
다저스 타선을 6회까지 2점으로 막았지만, “내 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만든 거 같아 절망스럽다”며 경기 내용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0-0 균형을 깨는 실점을 허용한 것은 아쉬운 일이었다. 팀은 7회 김하성의 2루타로 2-2 동점을 기록했으나 바로 이어진 7회말 팀 힐이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2-4로 졌다.
그는 “상대가 좋은 타선, 재능 있는 타자들을 갖춘 것은 알고 있다. 그런데도 나는 나 스스로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6회까지 101개의 공을 던지며 고군분투한 그는 “물론 퀄리티 스타트는 멋지다. 그러나 더 공격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집어넣고 그 존 안에 머무르며 상대를 스윙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분발을 다짐했다.
이날 스넬은 평균 구속 94.9마일의 포심 패스트볼(48%)과 86.9마일의 체인지업(27%) 그리고 89마일 슬라이더(16%) 81.7마일의 커브(10%)를 던졌다.
18개의 타구를 허용했으나 강한 타구는 5개에 불과했고 정타는 한 개였다. 총 24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거나 헛스윙을 유도했다.
밥 멜빈 감독은 “꽤 좋았다”며 선발의 투구를 칭찬했다. “불펜 소모가 많은 상황에서 선발이 6이닝을 던져줄 필요가 있었다. 선발이 나와 6회까지 2점을 내준 것은 정말 잘한 것”이라며 스넬을 칭찬했다.
스넬은 “구종만 놓고 보면 네 가지 구종 모두 움직임은 괜찮았다”며 구위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더 잘할 필요가 있다”며 제구를 가다듬을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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