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천군만마 최지훈 복귀 '1번 DH 선발 출장'… 추신수·오태곤 부상 경미 [SPO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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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지난달 28일 인천 두산전에서 홈으로 들어오다 포수와 충돌해 왼 발목 인대 염좌 부상했던 최지훈은 다음날인 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최지훈은 14일 만인 이달 13일 인천 한화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 전 "최지훈은 공수 다 가능하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신경쓰여서 지명타자로 나간다. 대신 이정범이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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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지난달 28일 인천 두산전에서 홈으로 들어오다 포수와 충돌해 왼 발목 인대 염좌 부상했던 최지훈은 다음날인 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최지훈은 14일 만인 이달 13일 인천 한화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SSG는 최지훈과 함께 투수 문승원, 외야수 이정범을 등록했다. 대신 투수 박민호, 이건욱, 내야수 최준우가 말소됐다.
SSG는 13일 최지훈을 1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 전 "최지훈은 공수 다 가능하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신경쓰여서 지명타자로 나간다. 대신 이정범이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고 밝혔다.
최지훈(지명타자)-최주환(1루수)-최정(3루수)-에레디아(중견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이정범(좌익수)-김민식(포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송영진.
한편 전날 주루 중 베이스에서 발을 접질린 외야수 추신수는 미세 염좌 판정을 받았다. 9회 한화 투수 김서현의 빠른 공에 옆구리를 맞은 외야수 오태곤은 단순 타박.
김 감독은 "신수는 3~4일 정도 쉬면서 컨디션을 봐야 할 것 같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오태곤도 뼈에는 큰 문제가 없고 타박상이라고 한다. 오늘 공격은 쉬고 수비 위주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 오키나와 연습경기 중 다이빙 캐치를 하다 왼 어깨뼈 머리 부분 골절 판정을 받은 하재훈은 6주간 절대 안정 후 재활 일정을 세운다는 계획이었지만 12일 퓨처스 경기에 나서면서 생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김 감독은 "그동안 몸을 잘 만들어서 생각보다 빨리 경기 뛸 상황이 됐다. (김)강민이가 3주 정도는 회복해야 하는데 그 사이에 올라올 수 있다. 그래도 다음주까지는 2군에서 좀 더 경기 뛰면서 몸상태를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 경기 감각도 만들어야 한다. 뼈 붙는 동안 다른 부수적인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해놓은 것 같다"고 흐뭇하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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