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김남국 코인 사건, 민주당 '전형적인 시간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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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 김웅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남국 의원의 '코인 의혹' 관련 민주당의 자체 진상조사에 대해 "물을 흐리려는 전략이자 전형적인 시간 끌기"라고 비판했다.
무엇보다 김 의원은 "김남국 의원이 소명해야 할 것은 처음 위믹스(코인)를 구입한 자금 출처와 처음 입장문에서 왜 거짓말을 했는가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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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검사 출신 김웅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남국 의원의 ‘코인 의혹’ 관련 민주당의 자체 진상조사에 대해 “물을 흐리려는 전략이자 전형적인 시간 끌기”라고 비판했다.
무엇보다 김 의원은 “김남국 의원이 소명해야 할 것은 처음 위믹스(코인)를 구입한 자금 출처와 처음 입장문에서 왜 거짓말을 했는가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내부 조사위는 에어드랍이니 하는 곁가지를 흘리고 있다. 에어드랍은 본질과 상관없다”며 “대중의 관심을 거기에 쏠리게 한 후 ‘거봐라 별 거 없네’라고 물을 흐리려는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코인 의혹 사건의 본질을 △김남국의 자금 출처 △위믹스, 비트토렌트 내부정보 이용 여부 △P2E 업체의 로비 여부 등 세 가지로 요약했다.
그는 “가상화폐가 화폐로서 기능을 못하는 것은 가격 등락이 극심하기 때문으로 하루에서 40~50%씩 오르내리는 코인에 대선자금을 은닉할 수는 없다”라며 “그리고 김남국에게 대선자금을 맡길 리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남국이 소명해야 할 것은 처음 위믹스를 구입한 자금 출처, 그리고 처음 입장문에서 왜 거짓말 혹은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해명을 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김남국은 민주당 내부 조사위에는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하면서 떳떳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에게는 공개할 수 없고 내부 조사위에만 제출하겠다고 하는 것은 결국 민주당 내부에서 정치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도로 밖에 설명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박지애 (pj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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