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측, 이미 맨유와 협상 시작…나폴리보다 훨씬 많은 연봉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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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나폴리)를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풋메르카토는 "맨유는 김민재에게 나폴리에서 수령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높은 연봉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풋메르카토는 "현재 리버풀도 김민재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나폴리 구단도 그와의 계약 연장을 바라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맨유는 몇 주 내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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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나폴리 떠날 가능성 높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괴물' 김민재(나폴리)를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맨유는 이미 선수측과 협상을 통해 현 소속팀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3일(한국시간) "나폴리에서 33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던 김민재가 빅 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며 "맨유가 그를 강하게 원한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리버풀(잉글랜드)도 (그를 원하는)후보 명단"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선수와 구단 사이에 이미 협상이 시작됐다. 풋메르카토는 "맨유는 김민재에게 나폴리에서 수령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높은 연봉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1-22시즌을 마치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그는 이번 시즌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을 꿰차며 팀이 1990년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현지에 따르면 김민재는 7월초 바이아웃(이적 가능 최소금액)으로 4300만파운드(약 719억원)에서 5200만파운드(약 870억원)가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하파엘 바란 등 센터백의 줄부상으로 중앙에서 구멍이 난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가장 원하는 클럽으로 꼽힌다. 현재 맨유 중앙 수비수 자원인 해리 매과이어는 이적 가능성이 높으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바란은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풋메르카토는 "선수 측과 맨유 간의 논의가 이미 이뤄졌다"며 "특히 급여 측면에서도 (맨유는)이전 나폴리와 비교했을 때 엄청 상승된 금액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김민재가 올드 트래포드(맨유 홈구장)에 합류한다면 스타 플레이어 공격수에 걸맞은 (높은) 보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풋메르카토는 "현재 리버풀도 김민재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나폴리 구단도 그와의 계약 연장을 바라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맨유는 몇 주 내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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