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광역단체장 직무평가 10개월째 1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광주(상무·소태)~나주~목포~보성~순천·화순을 연결하는 ‘전라남도 트라이앵글 순환 철도망 구축’ 에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3.5.9/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민선 8기 시작 이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10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3년 4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 김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63.7%로 나타났다.

지난 3월 67.1%에 비해 3.4%p 하락했지만 민선8기가 시작된 지난 7월부터 10개월째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긍정평가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7월 첫 평가에서 71.5%를 얻은 데 이어 8월 70.4%, 9월 68.4%, 10월 69%, 11월 67.6%, 12월 68.7%, 1월 72.6%, 2월 67.9%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앞서 민선 7기에서도 43개월 중 30개월 동안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4월 전남 주민 만족도는 긍정적인 평가는 62.9%로 3월보다 0.4%p 상승했다.

라이즈 공모사업 선정, 전국 최초 김산업 진흥구역 선정, 친환경 선박규제자유 특구 선정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 2023년 4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3월24일~4월1일, 4월26일~5월1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해당 월 기준,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8%이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