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공원'으로 변신한 남산...내일도 따뜻, 내륙 소나기

고은재 2023. 5. 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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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완연한 봄 날씨에 바깥나들이 즐기고 계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서울의 대표적인 나들이 명소인 남산이 테니스 공원으로 깜짝 변신했습니다.

YTN 기상 캐스터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남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날이 화창해서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많을 것 같은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오후 두 시를 넘긴 지금 이곳 남산에는 따뜻한 봄 햇살이 내리쬐고 있는데요.

저는 지금 남산에 설치된 테니스 코트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날씨와 어울리는 활기찬 분위기에, 시민들의 표정도 무척이나 밝은데요.

이곳에는 이렇게 테니스 라켓도 준비돼 있어 함께 사진을 찍기도 좋습니다.

주말과 휴일, 색다르게 변신한 남산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곳 남산은 프랑스 테니스 챔피언의 이름을 딴 스포츠 브랜드의 창립 90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는데요.

세계 각 도시 명소에서 각기 다른 컨셉으로 열리는 행사인데, 서울에서는 남산이 선정돼 '테니스'를 컨셉으로 꾸며졌습니다.

광장에는 테니스공에 메시지를 적는 '메시지 월'과 게임 존, 포토 존이 마련됐고, 남산 타워 내 전시관에서는 미디어 아트도 관람할 수 있는데요.

오는 21일까지 이곳 남산을 방문하셔서 2030 세대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 테니스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즐겨보시면 좋겠습니다.

주말인 오늘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휴일인 내일도 오늘처럼 따뜻하겠지만, 오전까지는 수도권과 충남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늘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는데요, 내일도 작은 우산을 챙겨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에는 예보가 없지만, 오후부터 저녁 사이 일부 중부와 남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는데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릴 수 있는 만큼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14도, 광주와 대구 13도 보이겠고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높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25도, 광주와 대구 26도 예상됩니다.

스승의 날인 모레에는 전국이 맑게 개겠고, 초여름 더위가 다시 찾아와 주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요즘 낮에는 기온이 무척 크게 올라 반소매 옷차림을 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무척 커서 해가 지면 날이 금세 쌀쌀해집니다.

주말과 휴일, 오랜 시간 바깥에서 나들이 즐기신다면 입고 벗을 수 있는 겉옷을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산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 장예은

영상편집 : 안홍현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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