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도 바라는 '수수행' 시즌2..시청률 1.5%의 기적 탄생할까 [Oh!쎈 레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이 11일 방송을 끝으로 10부작 이야기를 마무리한 가운데 멤버들의 단체샷이 공개됐다.
12일 '수수행'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금까지 수학없는 수학여행이었습니다 카메라 안이나 밖이나 정말 똑같은, 심지어 카메라 밖에서 더 따뜻한 여섯 멤버들의 행보와 깊어질 우정에 더 큰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소영 기자]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이 11일 방송을 끝으로 10부작 이야기를 마무리한 가운데 멤버들의 단체샷이 공개됐다.
12일 ‘수수행’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금까지 수학없는 수학여행이었습니다 카메라 안이나 밖이나 정말 똑같은, 심지어 카메라 밖에서 더 따뜻한 여섯 멤버들의 행보와 깊어질 우정에 더 큰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강원도 마지막 여행에서 찍은 멤버들의 단체 셀카 사진. 이용진, 양세찬, 지코, 크러쉬, 엑소 도경수, 잔나비 최정훈은 개성 넘치는 표정과 포즈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흑백사진을 뚫고 나오는 여섯 남자의 케미에 팬들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지난 3월 9일 첫 방송된 ‘수학 없는 수학여행’은 고삐 풀린 여섯 남자들의 낭만 있고 수학 없는 무지성 버라이어티다. SBS ‘런닝맨’의 N차 전성기를 이끈 최보필 PD와 베테랑 예능인 이용진-양세찬 콤비, 1992년생 동갑내기 뮤지션들의 조합이 신선한 재미를 이끌어냈다.
비록 시청률은 1%대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멤버들의 우정 케미는 시청자들의 합격점을 받았다. 멤버들 스스로도 워낙 호흡이 만족스러웠던 까닭에 지난달 27일 방송을 통해 “진심으로 재밌다”며 시즌2 희망을 내비쳤던 바다.
특히 크러쉬는 ‘수수행’ 종영 이후 멤버들과 찍은 단체샷을 SNS에 올리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준 수수행 제작진 분들 그리고 우리 형님들 내 칭구들 뽀에버! 시즌2 꼭 하고싶다! ok let’s go”라는 메시지를 남겨 뭉클함을 더했다.
팬들의 아쉬움도 여전히 크다. 이들의 단체사진 아래에는 “시즌2도 꼭 부탁드립니다”, “수수행 못 보내요~~ 다시보기로 계속 볼 거예요. 시즌2도 기다립니다”, “제발 부디 시즌2 부탁합니다. 미공개컷 스페셜 방영도 부탁드려요” 등 다음 시즌을 기다리는 팬들의 아우성으로 가득하다.
다만 우선은 시즌1을 마무리하고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앞서 SBS 관계자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 11일 종영한다. 애초에 10부작으로 기획돼 강원도 여행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시즌2 계획은 아직 미정.
‘수수행’이 시청률 성적이 아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강력해진 시즌2로 돌아올지 좀 더 지켜 볼 일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수수행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