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 사용 불가” 승객 탑승 마친 아시아나항공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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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출발하는 김포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문제가 발생해 탑승까지 마친 승객 190여명의 발이 묶였다.
기내 탑승까지 마쳤던 승객들은 다시 비행기에서 내려 현재 제주공항에서 대기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자체 결함은 아니다"라면서 "손님이 탑승 중 비상구 레버와 접촉해 비상구 사용 불가 상태가 되면서 손님을 분산해 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탑승을 완료했던 승객 193명은 다시 내려 대체 항공편으로 갈아타기 위해 공항에서 대기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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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출발하는 김포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문제가 발생해 탑승까지 마친 승객 190여명의 발이 묶였다. 기내 탑승까지 마쳤던 승객들은 다시 비행기에서 내려 현재 제주공항에서 대기 중이다.
1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제주발 김포행 아시아나 OZ8900편 항공기에서 비상 착수 장비인 슬라이드 고정 프레임에 문제가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자체 결함은 아니다”라면서 “손님이 탑승 중 비상구 레버와 접촉해 비상구 사용 불가 상태가 되면서 손님을 분산해 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탑승을 완료했던 승객 193명은 다시 내려 대체 항공편으로 갈아타기 위해 공항에서 대기 중으로 알려졌다. 항공사 측은 이날 오후 1시 10분, 오후 2시, 오후 2시 10분, 오후 2시 20분, 오후 3시 5분 등 5개 항공편을 통해 승객들을 모두 수송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승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빠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지만, 일부 승객들의 항의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불편을 겪은 승객 중 일부는 결항 통보가 비행 출발 예정 시각을 지나 이뤄졌다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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