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의원, 5·18 구묘역 현장안내소 3년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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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갑)은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아 13일 광주 망월동 5·18구묘역인 민족민주열사묘역 현장안내소를 운영하며 참배객들을 맞고 있다.
조 의원과 민주당 광주북구갑 지역위원회는 오는 18일까지 5·18민주화운동과 민족민주열사에 대한 역사해설, 지역발전을 위한 각계각층 민심청취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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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갑)은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아 13일 광주 망월동 5·18구묘역인 민족민주열사묘역 현장안내소를 운영하며 참배객들을 맞고 있다.
조 의원과 민주당 광주북구갑 지역위원회는 오는 18일까지 5·18민주화운동과 민족민주열사에 대한 역사해설, 지역발전을 위한 각계각층 민심청취 등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의 참배를 비롯해 국회의원들을 포함한 지역위원회, 전국청년위원회 등 정치권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순례가 예정돼 있다.
민족민주열사묘역은 국립 5·18민주묘지와 더불어 매년 5·18민주화운동 추모기간에만 수만명의 국내외 추모객들이 찾는 광주정신을 대표하는 성지다.
5·18 관련자 가묘 141기, 5·18 관련자 8기와 1987년 민주화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의 최루탄을 맞아 숨진 고 이한열 열사를 비롯해 1991년 민주화를 외치며 분신항거한 전남대생 고 박승희 열사, 2016년 경찰이 쏜 물대포에 의해 숨진 백남기 농민 등 49인의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등이 안장돼 있다.
올해로 3년째 현장안내소를 운영하는 조오섭 의원은 "5월 학살 책임자들이 끝내 제대로 된 사과나 반성없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가운데 전두환 일가에서 처음으로 손자가 사과를 했지만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은 아직도 요원하다"며 "여야 대선공통공약이었던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이 하루빨리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5·18민주묘지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조오섭 의원은 1호 법안으로 전두환 국가장 배제법을 대표발의한데 이어 5·18소년수 명예회복법, 5·18보상법 개정안 등 대표발의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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